피아니스트는 독일 ,영국 ,폴란드, 프랑스의 합작 영화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명작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란 전쟁 속에서 유린당하고 참혹하게 학살된 유대인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가슴이 아픈 영화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도에 개봉하여 꽤 오래된 작품입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재미와 여운을 가질 수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유태인 차별정책을 하는 독일군 1939년은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며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의 해입니다. 주인공 스필만은 폴란드에서도 꽤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입니다. 라디오 녹음 중 갑자기 독일군의 폭격이 시작됩니다. 대피하던 중 자신의 친구인 유렉의 동생 도로타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피난을 위해 짐을 ..
세상에 누가 감히 사람들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억압할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힘밖에 없습니다. 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 차별에 반대하는 영화, 자연의 숭고함에 절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간성과 평등에 대한 탈무드 같은 영화입니다. 비극적인 아동기 주인공 PK는 정말 비극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고 혼자 남겨졌습니다. PK는 독일 기숙학교에서 유일한 영국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독일인의 심한 폭력에 시달리게 됩니다. PK 학교의 유일한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은 너무 무섭고 비참합니다. 결국 PK는 오줌싸개 겁쟁이가 되어버립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끔찍한 트라우마의 집합..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이란 영화에서는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부부가 원하는 아이가 갑자기 땅에서 나옵니다. 갑자기 아이가 나타나고 부모가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나의 아이에게 어떤 부모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그린 부부의 상상속 아이 한 불임 부부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험관 아기 병원을 찾았습니다. 결국 모든 의학적 방법으로도 그린 부부의 임신을 도울 수 없다는 통보만 받게 됩니다. 다시 그린 부부가 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스탠리 빌 연필 마을로 돌아갑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스탠리 빌 연필 공장이 당장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필 공장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
워 호스의 주인공은 말인 조이입니다. 말의 여정을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중 하나이며 해외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던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말의 순수한 감정을 살려 최대한 사실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적과도 같은 워 호스에는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진심으로 조이를 대하는 알버트 영국의 어느 평화로운 마을 망아지 한 마리가 태어납니다. 어느 정도 자라서 경매에 나오게 됩니다. 농부 테드는 밭 가는 말이 아닌 순종인데 꽂혀버립니다. 어쩌다 땅 주인과 경쟁이 붙게 됩니다. 친구가 말려보지만 술이 취해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술김에 질러버렸는데 아내 로즈가 한눈에 알아채고 맙니다. 아내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아들 알버트가 엄마를 간신히 진정시키고 어떻..